[뉴스앤이슈] 지방선거 이후 엇갈린 여야 표정...'쇄신·변화'는 한 목소리 / YTN

2022-06-03 0

■ 진행 : 김영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최창렬 / 용인대 특임교수, 김근식 / 경남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영상으로 보신 것처럼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따른 여야 표정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쇄신과 혁신을 외치고 있는 건여야 모두 같습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최창렬 용인대 교수 김근식 경남대 교수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선거 다 보셨을 것 같고요. 결과가 4년 만에 여야 성적표가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교수님 어떻게 보셨어요?

[최창렬]
민주당에 대한 심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대선은 정권심판론이 작동됐던 거였고 이번에는 야당이 됐잖아요. 여당이 야당이 됐는데 야당이 대선 패배 이후에 아까 윤호중 전 원내대표도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영 반성과 혁신이 없었어요.

그리고 대선 패배의 장본인인 본인 스스로가, 이재명 후보가 출마했던 것 그리고 송영길 대표도 대선 때 대표였는데 책임지지 않고 본인이 또 서울시장 후보에 나오고. 이런 구도 자체가 중도층 유권자들에게, 보수는 물론이고, 상당히 자연스럽지 않게 보였다고 생각하고요.

또 그 이후에 보였던 검수완박 등 법안 처리 과정에서 너무 수를 가지고 밀어붙인 것, 꼼수 탈당 같은 것, 이런 부분들도 그렇고요. 성비위 문제도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겠죠. 그리고 마지막에 586세대 용퇴론이라든지 박지현 비대위원장이 얘기했던 것. 팬덤정치 안 된다, 이런 얘기들이 또 당내에 어쨌든 결과적으로 분란을 일으키고.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볼 때 민주당이 이길 만한 요소가 거의 없었어요. 게다가 국민의힘은 출범한 지 불과 20일밖에 안 됐기 때문에 뭘 평가하거나 어떤 걸 얘기할 수 있는 대상 자체가 없었어요.

그러니까 국정안정론에 힘이 실릴 수밖에 없는 구조죠. 그럼에도 조금 다른 각도에서 얘기하면 윤석열 대통령의 나름대로의 통합 행보, 같이 그런 것들이 맞물리면서 완전히 지방권력이 바뀐 거죠. 12:5로 말이죠. 그래서 일단 이 부분은 민주당이 철저히 반성해라, 그런 하나의 메시지라고 보고 바로 광주에서 투표율이 낮았다는 게 그걸 입증하는 거 아니겠어요?

광주라는 지역은 가장 전략적 투표를 많이 하는 지역이고 그리고 정치관여도가 높은 지역인데 거기서 투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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